오랜 기간 단편영화 연출을 비롯해 시나리오 작업으로 경력을 쌓았다. 딸이라고 우기는 스토커의 등장으로 연예계 생활 최대 위기를 맞은 아이돌 출신 인기 라디오 DJ 남현수의 스캔들을 둘러싼 코믹한 설정을 유머러스 한 대사와 감독의 재기 발랄함이 엿보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묘사한 〈과속스캔들〉로 데뷔했다.